공공하수처리시설(도두하수처리장) 현대화사업 본격 착수
공공하수처리시설(도두하수처리장) 현대화사업 본격 착수
  • 강내윤 기자
  • 승인 2019.09.27 16:1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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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일 기본계획고시… 법정계획으로 확정돼 2025년 완공 목표
원희룡 지사 “환경인프라 조기 확충 기대… 차질 없는 진행, 적극적 홍보” 지시
총사업비 3886억원 투자해 ‘총 22만톤 증설’..지상 공원화로 주민 편의시설 제공
조감도
▲ 조감도 ⓒ제주도일보

제주특별자치도는 도내 최대 현안중의 하나인 하수처리난 해소와 청정 환경을 위해 추진되고 있는 제주공공하수처리시설 현대화사업 기본계획을 27일 고시했다.

앞서 원희룡 도지사는 그동안 국회와 기재부를 직접 찾아 “제주도두 공공하수처리시설 현대화는 제주의 시급한 환경기초시설로, 주민 수용력을 제고해 나가는 사업”이라며 현대화 사업의 국비 지원 규모 확대를 요청한 바 있다.

이는 오는 2025년 12월까지 총사업비 3886억 원(국비1865, 지방1865, 원인자부담 156억원)을 투입해 기존 13만톤에서 22만톤으로 증설하고, 기존 처리시설의 완전 지하화와 지상의 공원화를 추진하는 사업이다.

제주하수처리장은 도내 60% 이상의 하수를 처리하는 시설로 지난 1993년 최초 준공된 이후 25년이 경과됐으며 이주인구, 관광객 증가 등으로 여러 차례에 걸쳐 증설 및 개량이 이뤄졌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시설 용량의 과부하로 악취발생, 연안해역의 수질오염 등에 따른 하수처리시설 조기 확충이 절실이 요구돼왔다.

이후 제주도의 환경가치를 보전하고 하수처리 안전성을 확보하기 위한 필요성에 공감대가 형성돼 지난 1월 예타 면제사업으로 선정돼 총 재정투자액의 50%(원인자 부담금 156억 원을 제외한 1,865억)를 지원받게 됐다.

지난 9월 초 한국개발연구원(KDI)의 사업 계획 적정성 검토가 완료됨에 따라, 도에서는 올해 말까지 대형공사 집행기본계획서 작성, 입찰방법 심의 등을 추진하게 된다.

또한 전략환경평가, 기본계획 수립 및 입찰안내서 작성 용역 업체 선정 등의 행정절차도 추진된다.

이번 현대화 사업이 완공되면, 안정적인 하수처리를 함으로써 연안 오염예방과 개선과 아울러 지역 업체의 참여 등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도 꾀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또한, 공공하수처리시설 상부에는 주민친화시설인 공원화를 통해 지역주민 편익 시설 확충에도 기여하게 된다.

이와 관련해 원희룡 지사는 “많은 어려움을 극복하고 중앙정부 지원금 비율 및 규모를 전체 사업비의 절반 규모로 대폭 증액한 만큼 제주 환경인프라 조기 확충에 탄력이 될 것”이라며 “차질 없는 진행과 도민에 대한 홍보에도 적극 나설 것”을 지시했다.

고윤권 제주자치도 상하수도본부장은 “기본계획고시가 되면 이 사업에 대한 법적 효력과 함께 예산을 투입할 근거가 마련되는만큼 이후 업체 선정 등 사업 발주에 따라 진행 상황을 지속적으로 홍보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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