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업기술원, '총채벌레 발생여부 부채로 바로 확인한다'
농업기술원, '총채벌레 발생여부 부채로 바로 확인한다'
  • 강내윤 기자
  • 승인 2019.07.05 1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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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농업기술원, 현장에서 총채벌레 발생여부를 손쉽게 확인할 수 있는 부채 제작해 보급

5일, 제주농업기술원(소장 최윤식)은 총채벌레 밀도가 감귤 및 고추에서 높게 나타남에 따라 현장에서 쉽게 총채벌레 발생여부를 확인할 수 있는 부채 1,000개를 제작, 보급한다소 밝혔다.

볼록총채벌레는 만감류의 경우 피해를 받게 되면, 낙화기~유과기 열매꼭지 부근에 회백색 반지모양, 유과기~비대기에는 열매의 배꼽부터 측면으로 회갈색~흑갈색 구름모양으로 변하는 등의 현상이 발생하고, 어린잎에 피해를 받게되면 기형 또는 크기가 작아지는 등 생육에 지장을 받게된다.

또한 고추에서는 꽃노랑총채벌레에 의해 새순이 위축·고사하는 칼라병(토마토반점위조바이러스)이 발생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볼록총채벌레는 지난 2007년 서귀포시 남원 노지감귤에서 처음 발생했으며, 주로 7월과 9~10월에 피해가 컸지만 최근 기온상승등의 이유로 피해시기가 앞당겨 지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따라 농업기술원은 현장에서 즉시 총채벌레 발생여부를 확인할 수 있는 부채를 제작 보급을 통해 피해를 최소화 한다는 방침이다.  

이번 제작 배포하는 부채는 식물체 아래 펼쳐 손으로 줄기를 흔들면 총채벌레가 부채 위에 떨어져 눈으로 확인할 수 있으며, 특히, 부채에는 ▲볼록총채벌레 방제방법 ▲볼록총채벌레의 외형 특징 ▲볼록총채벌레 피해 증상 ▲블록총채벌레 발생세대별 이동 모식도 등의 정보가 담겨 있다.

박남수 농촌지도사는 “현장에서 신속히 바이러스 감염여부를 확인할 수 있는 진단키트을 확보해 현장지도에 나서고 있다”면서 “농가에서도 예찰을 통해 발생 초기에 방제해야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다”고 당부했다.

부채는 농가에 무료로 배부하고 있으며, 부채를 받고자 희망하는 농업인은 제주농업기술센터 근교농업팀(☏760-7752)에 방문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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