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희룡 지사, “4·3희생자 추념식의 주인공은 유족”
원희룡 지사, “4·3희생자 추념식의 주인공은 유족”
  • 강내윤 기자
  • 승인 2019.04.01 1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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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 지사, "제71주년 4·3희생자 추념식 철저한 준비"..."미세먼지·일자리 창출 등 제주현안에 적극적인 대책 마련" 주문

1일 원희룡 지사는 제주도청 탐라홀에서 진행된 ‘4월 소통과 공감의 날’에서 도정발전 유공자 및 지방세 발전유공 공무원에 대한 표창과 함께 71주년을 맞는 4·3희생자 추념식에 대한 공직자들의 철저한 준비를 당부했다.

원희룡 지사는 이자리에서 “4·3희생자 추념식에 가장 중심이 되어야 하는 주인공은 유족”이라며 “유족이 주인인 추념식에 유족이 중심이 될 수 있도록 배려해달라”고 말했다.

행사 준비에 대한 당부와 함께 원 지사는 “4·3수형인의 공소기각 판결을 비롯해 4·3특별법 통과, 미래세대에 4·3의 의미와 정신을 전승시키기 위한 교육 프로그램 및 대국민 홍보 확대 등에 대한 공직자들의 적극적인 노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원 지사는 “4·3의 아픈 역사를 교훈으로, 서로 화해하고 존중하는 통합의 역사가 우리와 자손들에게 이어질 수 있도록 4·3의 정신을 널리 알려야 한다”고 말하고 "4·3희생자 추념식의 차질 없는 준비와 함께 미세먼지 저감 대책, 양질의 일자리 창출 등 도정 주요 정책에 대한 공직자들의 적극적인 자세가 필요한 때이다"라고 주문했다.

원희룡 지사는 미세먼지 저감 대책과 관련해 “미세먼지 관련기관에서는 발생과 이동 경로, 성분분석 데이터 등을 통해 보다 철저한 미세먼지 저감 대책이 마련될 수 있도록 지속 노력해달라”며 "도민과의 토론회를 개최해 미세먼지의 심각성을 알리고, 미세먼지 저감을 위한 시민들의 다양한 아이디어와 행정에 대한 건의사항을 모아야 할 것”이라고 당부했다.

이어 원 지사는 “카본프리, 더스트프리 등 제주도의 미세먼지 저감 정책을 강화하고, 이와 관련된 전기차 확대, 디젤자동차 축소, 대중교통체계 개편 등에 따른 후속 작업들도 박차를 가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더불어 원희룡 지사는 일자리 창출 관련 지역일자리 목표공시제 정책에 대해 “단순히 고용률의 숫자나 퍼센트에만 매몰되는 것이 아닌, 기존에 있는 일자리를 지키고 일자리 질을 높이는데 관련부서들이 더 관심을 가져야한다”고 말하고 "민생경제와 일자리 활성화를 위해 편성된 추경예산이 신속하고 내실 있게 집행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해달라”고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원 지사는 “최근 필리핀 쓰레기 문제, 미세먼지 등으로 제주의 청정 이미지가 위협을 받고 있다”면서 “부지사를 비롯한 지도부가 직접 나서서 제주의 청정가치를 지켜 나가는데 최우선으로 역량을 집중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날 이창안 제주은행 과장 등 도정발전 유공자 및 지방세 발전유공 공무원 등 5명에 대해 유공자 표창이 진행됐다.

[* 지역일자리 목표공시제 - 지자체 단체장이 임기 중 추진할 일자리 목표와 대책을 발표토록 하고, 중앙정부는 그 대책이 원활히 수행될 수 있도록 추진성과와 연계한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중앙-지방 간 일자리 협력 사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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