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연휴 전시회 한번 가볼까, 전시회 관람기회 풍성"
"설 연휴 전시회 한번 가볼까, 전시회 관람기회 풍성"
  • 강내윤 기자
  • 승인 2019.01.30 16:0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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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에서 유명 관광지만? 오감을 만족시키는 ‘빛의 벙커: 클림트’展
부산 맛집만 찾는 여행은 이제 그만!...신카이 마코토-'별의 목소리','너의 이름은'
서울에서 뭐하지? 에바 알머슨의 세계 최대규모 전시 예술의전당
빛의 벙커_클림트 전시
▲ 빛의 벙커_클림트 전시 ⓒ제주도일보

기해년 첫 명절인 설날이 다가왔다. 이번 설 연휴는 주말까지 총 5일간 이어지는 황금 연휴기간을 자랑한다. 긴 명절에 스트레스를 피해 여행을 계획한 사람이 많다. 여행에는 맛집이나 액티비티 등 다양한 즐거움들이 있지만 이번 설 연휴 여행코스에는 감성을 충전할 수 있는 문화전시 관람을 계획해보면 어떨까. 바쁜 일상 속 뒤로 미루기만 했던 전시관람을 연휴 중간에도 충분히 즐길 수 있다. 낯선 여행지에서 만나는 새로운 예술작품들은 여행의 특별한 추억으로 남을 수 있다. 설 연휴에도 휴관하지 않아 만나볼 수 있는 다양한 전시회들을 소개한다.

빛의 벙커_클림트 전시
▲ 빛의 벙커_클림트 전시 ⓒ제주도일보

제주에서 유명 관광지만? 오감을 만족시키는 ‘빛의 벙커: 클림트’展

설 연휴가 아니어도 제주는 언제나 관광객들로 붐비는 인기 관광지다. 한동안 인스타그램에서 제주의 예쁜 카페와 식당들이 인기였다면 요즘 제주에서는 오감을 만족시키는 새로운 형태의 전시가 관광객들 사이에서 입소문을 타고 있다. 바로 제주 성산에서 열리는 ‘빛의 벙커: 클림트’展이다. 프랑스에서 시작된 몰입형 미디어아트 아미엑스(AMIEX®) 기술을 활용한 ‘빛의 벙커: 클림트’展은 프랑스 이외의 지역에서는 최초로 작년 11월 제주에 상륙했다. 수십대의 빔 프로젝터를 활용해 5.5m 높이의 벽면과 900여평의 바닥을 가득 채운 영상과 ‘빛의 벙커: 클림트’展만을 위해 제작된 웅장한 오리지널 사운드 트랙을 통해 온 몸으로 클림트, 훈데르트바서, 에곤 쉴레 등 비엔나 화가들의 명작을 느낄 수 있다. 개관작인 ‘빛의 벙커: 클림트’전은 올해 10월까지 연중무휴로 운영되며, 오는 2월까지 제주의 특색 있는 전시공간인 본태박물관과 제휴 할인 이벤트를 진행 중이다. 빛의 벙커 유료 관람권 소지 시, 본태박물관 관람권을 30% 할인된 가격으로, 본태박물관 유료 관람권 소지 시, 빛의 벙커 관람권을 20% 할인된 가격으로 구매 가능하다.

부산 맛집만 찾는 여행은 이제 그만! ‘신카이 마코토-<별의 목소리>부터 <너의 이름은>까지’展

국제영화제로 유명한 영화의 도시 부산에서는 특별한 만화영화 전시회가 기다리고 있다. 국내에서 370만 관객을 동원하며 인기를 끌었던 애니메이션 ‘너의 이름은’으로 유명한 일본 감독 신카이 마코토의 특별전 ‘<별의 목소리>부터 <너의 이름은>까지’가 부산 벡스코 제2전시장에서 운영 중이다. 일본 시즈오카를 시작으로 도쿄, 상하이, 서울 등 월드투어로 진행된 이번 전시는 국내에서는 마지막으로 부산에서 운영 중이다. 원화를 비롯한 스케치 설정자료, 애니메이션 콘티, 작화, 컬러도감, 배경 아트웍 등 신카이 마코토 감독이 발표한 장편 애니메이션 6편을 총 망라한 작품 300여점을 선보인다. 180도 와이드 스크린과 프로젝터 맵핑을 통해 애니메이션 속의 명장면을 눈앞에서 바로 볼 수 있다. ‘빛의 마술사’로 불리는 신카이 마코토 감독의 섬세한 감성을 스크린이 아닌 색다른 시각에서 만나볼 수 있다. 영화를 보며 받았던 감동을 그대로, 전시회를 통해 힐링을 체험해보자. 전시는 오는 3월 3일까지 열리며 설 연휴 기간 휴관 없이 운영한다.

빛의 벙커_클림트 전시
▲ 빛의 벙커_클림트 전시 ⓒ제주도일보

서울에서 뭐하지? 에바 알머슨의 세계 최대규모 전시 예술의전당 한가람미술관

<행복을 그리는 화가 에바 알머슨>展은 세계적으로 인기 있는 스페인 화가인 에바 알머슨의 작품을 세계 최대 규모로 선보이는 전시다. 유화, 판화, 드로잉, 대형 오브제 등 그녀의 초기작부터 서울을 주제로 한 최근 작품까지 총 200여점이 전시된다. 전시는 HOME(집)이라는 주제로 8개의 ROOM(방)으로 구성되며 작가의 유쾌하고 사랑스러운 화풍으로 그려진 소소한 일상을 담는다. 이번 전시는 에바 알머슨에게도 그 의미가 남다르다. 10년전 우연히 한국을 방문하여, 현재까지 작품을 통해 꾸준히 한국과의 인연을 이어온 작가는 “한국은 항상 저를 두 팔 벌려 따뜻하게 환영해주는 특별한 나라였습니다. 이번 전시를 기회로 보다 많은 사람들과 저의 작품을 통해 함께 공감하며 그 동안 제가 받은 호의를 조금이나마 되돌려주고 싶습니다.”라고 밝혔다. 전시 <행복을 그리는 화가 에바 알머슨>은 3월 31일까지 예술의전당 한가람미술관에서 설 연휴 기간 휴관 없이 운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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