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노총제주본부, "탄압이면 저항이다"..."폭거에 좌시하지 않을 것"
민주노총제주본부, "탄압이면 저항이다"..."폭거에 좌시하지 않을 것"
  • 강내윤 기자
  • 승인 2019.01.08 00:1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제주도청 앞 천막농성장 행정대집행 규탄 민주노총제주본부 성명
7일 오후 1시경 제주시가 제주도청 맞은편에 설치된 제주 제2공항 반대 천막에 대해 행정대집행을 진행하고 있다. 한 농성자가 천막 지붕위에 올라가 철거에 극렬히 저항하고 있다.

7일 민주노총제주본부(이하 민노총제주)는 같은날 오후 1시경 제주도청 앞 제2공항 반대 천막농성장이 제주시의 행정대집행으로 철거된 것에 대해 성명서를 통한 입장을 밝혔다.   

민노총제주는 성명서에서 "탄압이면 저항이다. 민주주의 파괴 주범 불통 도지사 원희룡은 퇴진하라"고 주장했다.

이들은 "도민의 목소리를 원희룡이 공무원을 동원해 처참히 짓밟았다. 21일째 단식 중인 사람에 대한 예의도 없었다. 천막 안에 있는 단식자의 생명과 안전은 안중에도 없었다. 폭력적 강제철거에 민주노총제주본부는 분노한다."며 "반민주적이고 폭력적인 원희룡 폭정을 좌시하지 않을 것이다. 민주노총 제주본부는 영리병원 허가 강행이후 원희룡 퇴진 투쟁을 선포한 바 있다. 오늘 폭거로 퇴진해야 할 이유가 하나 더 추가됐다. 더 강력한 원희룡 퇴진 투쟁에 나설 것이다. 주저하지 않을 것이다."고 경고했다.

이어 "이번 강제철거는 명백히 위법이다. 집회신고가 되어 있고, 집회가 진행중이었다. 보호되어야 할 집회가 공무원에 의해서, 경찰의 방조로 유린당했다. 헌법질서를 수호해야 할 공무원이, 경찰이 헌법질서를 파괴한 것이다."며 비판했다.

또한 이들은 "이번 강제철거는 최소한의 인권도 짓밟았다. 국가인권위도 최소한의 인권보호를 권고했다. 조례까지 만들어 인권을 지키겠다던 도인권위원회는 선전용에 불과하단 말인가. 또한, 현 시대적 상식은 동절기의 강제철거는 금하고 있다. 그럼에도 도는 그 상식마저 파괴했다. 심지어 철거 과정에서 천막안에 있던 단식자에 대한 인권과 안전도 짓밟았다."며 목소리를 높였다.

마지막으로 "민주노총 제주본부는 숙의민주주의 파괴도 모자라 폭력적 강제철거로 도민을 무시한 원희룡의 폭거를 좌시하지 않을 것이다. 영리병원 허가를 반대하고 2공항 건설을 반대하는 모든 사람과 함께 투쟁할 것이다. 원희룡 퇴진까지 흔들림없이 앞으로 나갈 것이다."고 밝혔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법인명 : (주)퍼블릭웰
  • 사업자등록번호 : 616-81-58266
  •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남광로 181, 302-104
  • 제호 : 제주도일보
  •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제주 아 01046
  • 등록일 : 2013-07-11
  • 창간일 : 2013-07-01
  • 발행일 : 2013-07-11
  • 발행인 : 박혜정
  • 편집인 : 강내윤
  • 청소년보호책임자 : 강내윤
  • 대표전화 : 064-713-6991~2
  • 팩스 : 064-713-6993
  • 긴급전화 : 010-7578-7785
  • 제주도일보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19 제주도일보. All rights reserved. mail to news@jejudoilbo.com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