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사회 “제2공항, 성산 후보지 안개일수도 조작됐다”
시민사회 “제2공항, 성산 후보지 안개일수도 조작됐다”
  • 박혜정 기자
  • 승인 2019.01.04 15:4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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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민행동 “국토부의 연장거부로 강제종료 되었으나
검토위원회에서 제기된 여러 문제 그대로 남아있다”

제주 제2공항반대범도민행동은 “제주제2공항 입지선정 타당성재조사 용역 검토위원회’(이하 검토위원회)가 국토부의 연장거부로 강제종료 되었으나 검토위원회에서 제기된 여러 문제는 그대로 남아있다”며 “성산 후보지 안개일수도 조작됐다”고 밝혔다.

제주 제2공항반대범도민행동은 4일 보도자료를 통해 2015년 11월 국토부에서 발표한 '제주 공항인프라 사전타당성 검토용역'과 관련, 용역보고서를 보면 2, 3단계 기상 평가에서 성산과 난산의 안개일수는 연평균 12일로 기술됐다며 이 데이터가 잘못된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 이들 단체는 "안개일수는 각 후보지 인근 기상대 10년치(2004~2013년) 평균으로 계산했으나 성산기상대는 2007년 4월 1일부터 안개를 관측했다"며 "성산과 난산 후보지 안개일수는 성산기상대에서 2007년(4월 1일)부터 2013년까지 7년치를 합산한 115일을 10으로 나눈 후 올림해 연평균 12일로 산정한 것"이라고 밝혔다.

범도민행동은 "실제 성산과 난산 후보지 연평균 안개일수는 17일이다"며 "이는 단순한 실수로 보기 어려운 정황이며, 실수라 하더라도 평가에 상당한 영향을 미치는 중대과실"이라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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